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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리템

지성 두피 관리 방법 공유(여름철)

지성 두피는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더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필자가 여름철에 두피를 관리하는 주요 생활 습관을 공유해 본다. 가뜩이나 더운 여름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1. 베개 커버 갈아 주기(주 1회) 혹은 베개 커버 위에 새 수건 깔기(일 1회)

(목적 : 지루성 두피염 악화 방지)

인간은 여름에 보통 3L 정도의 땀을 알게 모르게 배출한다. 그리고 수면을 취할 때는 300~500CC 이상의 땀을 배출한다고 들었다. 그러면 잠을 잘 때 두피와 가장 밀접하게 닿는 부분은 어디일까? 바로 베개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베개 커버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방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먼지는 자주 닦고 쓸어 내지만 침대 위의 침구류를 빨고 교체하는 것은 여지간히 귀찮은 일이다. 

자면서 흘리는 땀이 베개 커버에 그대로 스며들기 시작하고 오래 방치되면 세균이 번식할 것이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분이라면 그 염증에 세균이 접촉하고 염증은 더욱 악화되고 말 것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하고, 베개 위에 새 수건을 매일 깔고 수면에 취한다.

 

지루성 두피 관리 베개 커버

2. 두피 만지는 습관 고치기(데일리)

(목적 : 지루성 두피염의 확장 방지)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분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두피를 만지곤 한다. 가려움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나도 모르게 두피에 손을 닿게 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잘 알고 있듯, 우리 손에는 가장 많은 세균이 스쳐가는 곳이다. 일을 하는 도중에, 운동을 하는 도중에,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우리는 두피를 만진다. 그 때마다 염증은 우리 손에 남아 있는 세균과 접촉하게 된다. 또한 주로 염증이 있는 주변이 가렵기 때문에 염증 주변을 만지고 또 다른 어떤 행동을 하다가 다시 두피를 만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염증의 세균+손의 세균이 더해져서 멀쩡한 두피에도 악영향을 준다. 염증이 확장된다.

요즘에는 코로나 이슈로 손 소독제가 곳곳에 있다. 잘 활용해야 한다. 나는 회사에 도착하면 손 소독을 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소독제를 만나면 종종 사용한다. 개인 차량에도 손 소독제를 구비해 두었다. 최대한 머리를 만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손을 자주 씻고 있다.

 

지루성 두피염과 손 소독

3. 결론 : 두피도 피부라고 생각!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나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여드름이 났다고 계속 신경 쓰고 만지면 여드름이 더 많이 난다. 아마 다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경험은 하셨을 것이다. 두피도 피부라고 생각하면 거기에 생긴 지루성 두피염은 어쩌면 청소년기의 여드름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가렵다고 자주 만지면 덧 나고 더 많이 난다. 많은 피부과 의사 유튜버들이 지루성 두피염은 완치가 어렵고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생활 습관들을 관리하면서 좋은 약과 좋은 샴푸, 좋은 앰플을 사용해야 본질적인 관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습관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린다!!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