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미용실 추천(with 탈모人이 꼭 해야 하는 말)

미용실을 한 달에 한 번씩 가게 됩니다.

주로 방학역 부근에 있는 미용실(보니타 헤어)을 갑니다.

이유는 카카오 헤어샵에서 후기가 가장 좋고 실제로 방문할 때마다 만족도가 좋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머리를 디자인해 주시는 편입니다. 제가 비록 머리 숱이 적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저와 같이 머리 숱이 적고 탈모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추천을 드릴까 합니다.

 

보니타 헤어의 위치는 여깁니다.

https://place.map.kakao.com/15563978

보니타헤어by미키 방학본점

민망하게 카카오 맵으로 위치를 찾았는데, 후기가 1점이네요. 후기가 달랑 한개 있는데 안 좋은 평입니다. 카카오 헤어샵에는 좋은 평들이 많으니 참조해 주세요. 인테리어나 대기 공간이 넓은 미용실은 아닙니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끼어서 앉아 있어야 할 정도입니다. 보니타헤어를 첫 방문 했을 때에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알았죠. 아! 이번에 미용실을 잘 찾았구나 하고 말이죠.

 

남성 컷트 가격은 17,000원입니다.

21년 11월 기준입니다. 인건비가 대부분인 서비스 업종인 만큼 향후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웬만한 동네 미용실도 15,000원에서 20,000원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럴 바에는 제 머리를 잘 만져 주는 단골 미용실을 한군데 만들어 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물론 제가 말 수가 적고 붙임성이 좋진 못해서 문제이지만요ㅎㅎ 

저는 머리 숱이 적고 얇아서 길어지면 머리에 힘이 없어서 더 보기가 싫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기장이 훅 자라나서 이번에 머리를 자를 때에는 조금 짧은 기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before & after 공유드립니다. 왼쪽이 머리 자르기 전이고 오른쪽이 머리 자른 후입니다.

왼쪽이 before / 오른쪽이 after

남자는 역시 뚝배기가 중요합니다.

매번 느끼고 있지만, 옷을 아무리 좋은 걸 입고 몸을 예쁘게 만들어도 뚝배기가 다 날아가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더욱더 모발과 두피 관리를 잘 하려고 합니다. 모발 영양제도 먹고, 폴텐 앰플도 바르고, 리바이탈래쉬도 아침마다 바르고, 일주일에 한 번은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도 먹습니다. 언젠가는 튼튼한 모발이 자라겠죠 ㅜㅜ 돈을 조금 더 모아서 LG 헤어빔 프라엘 제품을 구매해 볼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탈모人이 꼭 해야 하는 말

그리고 지루성 두피염이 있으신 분들은 꼭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 줄 때 말씀하세요!

"두피가 예민한 편이라 쎄게 마시지 안 해주셔도 된다고 적당히 헹궈만 주세요" 어차피 저희는 집에서 또 탈모 샴푸로 샴푸를 할 거잖아요. 괜히 쎄게 마시지 받아서 두피 트러블만 더 악화되지 마시고, 창피해 하지 마시고 꼭 말하세요!

 

카카오 헤어샵 보니타 헤어 예약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