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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

[필름카메라 입문] 라이카 AF-C1 작동 방법

라이카 AF-C1 작동 방법은 이렇다.

라이카 AF-C1은 자동 필름 카메라다. 

즉, 자동으로 필름을 감는다. 자동으로 감기 때문에 건전지가 필요하다. 라이카 AF-C1 건전지는 6V(볼트) 2CR5 1개를 사용하다. 참조 사진은 아래 첨부하였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찍는 사진가가 아니라면 건전지 1개로 1년은 넘게 사용하는 것 같다.

 

라이카AF-C1건전지
라이카 AF-C1 건전지 2CR5(6V)

 

전원은 렌즈 아래에 위치한 스위치다.

오른쪽으로 당기면 렌즈 덮개가 열리고, 상단 화면에 필름으로 찍은 사진의 숫자가 화면에 표기된다. 그러면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켜진 것이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전원을 켜는 방법이 사뭇 달라 마치 장난감을 만지는 것 같다. 

라이카AF-C1작동방법
라이카 AF-C1 작동 방법

셔터는 아래 사진과 같다.

아래 사진의 셔터를 누르면 필름이 감기는 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힌다. 결과물은 필름 1롤을 다 쓴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 처음 찍는 입문자라면 무심코 누른 셔터의 결과물이 매우 궁금할 것이다. 구도와 피사체의 조화 따위는 생각하지 말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필름카메라는 당신의 사진 실력을 탓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카메라를 통해 바라 본 세상을 당신에게 선사해 줄 것이다.

 

라이카AF-C1셔터사진
라이카 AF-C1 셔터 사진

숫자가 36에 도달 하면 자동으로 필름을 감는다.

보통 필름 1롤에 36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라이카 AF-C1은 숫자가 36에 도달하고 마지막 셔터를 당신이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필름을 감는다. 필름 감는 소리가 멈추면 라이카 AF-C1 뚜껑을 열어 필름을 꺼내면 된다. 그 필름은 인화를 통해 실물로 받아 볼 수도 있고 스캔만 해서 디지털 저장 공간에 담아 둘 수 있다. 필자는 선 스캔 후 인화를 추천한다. 보통 36장을 전부 인화하면 2~3만원이 깨지기도 하고 그 중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은 또 처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라이카 AF-C1 사진라이카 AF-C1 사진라이카 AF-C1 사진라이카 AF-C1 사진라이카 AF-C1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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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AF-C1으로 찍은 사진

 

향후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필름 스캔 및 인화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사진관을 소개해 보겠다. 

1달에 1롤이라는 To do 리스트를 만들고 실천에 옮기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 필자의 인생에 사진을 더 많이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