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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

[필름 카메라 입문] 필름 인화(스캔)하는 방법(서울, 신신칼라)

드디어 필름을 인화(스캔)할 시간이다!

필름을 다 사용했다면 이젠 결과물을 확인할 시간이다.

필름 1롤에 36장에서 37장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보통 1달에 1롤 정도 촬영을 하는 것 같다. 취미 생활로 즐긴다고 하지만 막상 사진을 찍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촬영하고 필름 사진 전용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있다. 심심하면 놀러 오셔라.

(@juventa_91)

 

필름카메라스캔하는방법
필름 꺼내는 방법(기존 블로그 포스팅 참조)

인화하기 전에 스캔부터 하자!

스캔을 먼저 추천드리는 이유는 결과물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을 찍을 당시의 피사체와 구조, 날씨 등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진이 찍혔는지 먼저 눈으로 확인하고 소중한 A컷은 인화해서 앨범에 보관하거나 누군가에게 선물하시면 된다. 그래도 늦지 않는다. 이왕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뒤쳐진 김에 조금 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 특히 조리개 오작동으로 아래와 같은 결과물도 종종 나온다.

필름사진 망함
필름 사진 망한 결과물

 

필름 인화(스캔)하는 곳 : 압구정역 신신칼라(논현로 151길 10)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압구정역 부근에 위치한 '신신칼라'라는 사진관이다. 간판은 옛날 코닥인데 사업자명은 신신칼라이다. 이곳에서 필름 1롤을 스캔하는 가격은 5,000원이다. 그리고 인화는 현상료 2,000원이 기본 요금이고  장당 300원이다. 최근에 인화를 해보진 못해서 변동되었을 수도 있다. 스캔은 5,000원이다.

 

압구정역 신신칼라
필름카메라스캔
필름 스캔 가격 5,000원

https://place.map.kakao.com/18601607

 

신신디지털현상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1길 10 (신사동 562-11)

place.map.kakao.com

이번 출사에서 건진 A컷을 공유한다.

기억에 남는 사진은 방학동을 걸으며 출사를 나섰던 날에 만났던 고양이 사진이다. 고양이 답지 않게 나를 보자마자 다가와서 애교를 부렸다. 일명 개냥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만나  것은 처음이었다. 5분 정도 함께 있었는데 간식을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도 사진 찍을  바라봐 줘서 너무 고맙다.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기쁘다. 다음에는 출사 후기를 공유해 보겠다. 취미로 필름 카메라를 다룬다는 것은 이런 재미를 느끼기 위함인 것 같다. 그날은 마음 먹고 3시간을 걸어 다니며 찍었는데 보람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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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 출사 A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