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입문]라이카 AF-C1 필름 넣는 방법

필름카메라 라이카 AF-C1을 소개한다.

BTS 뷔가 사용하는 카메라

초고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라이카(독일 브랜드)가 만들었던 필름 카메라 AF-C1이다. 배우 류준열이 애용하는 카메라 브랜드이고 BTS 뷔가 라이카 AF-C1을 사용하고 있다. 즉, 나름 유명한 제품이다.

 

라이카 AF-C1

라이카 = 영롱한 빨간 딱지

이 카메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1989년에서 1991년까지 생산된 모델이고, AF(Auto Focus)로 작동한다. 필름도 자동으로 감고 감는다. 후레쉬가 내장되어 있어 어둡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켜진다. 렌즈 사양은 40 mm f/2.8, 80 mm f/5.6으로 두 가지다. 셀프 타이머 기능도 있다. 필름으로 사진을 저장할 뿐 작동하는 방식은 초창기 디지털 카메라와 같이 '자동'이다. 따라서 필름 카메라가 선사하는 손 맛은 느끼기 어렵다. 필름을 손으로 직접 감는 카메라 보다 사진을 찍는 행위에 재미가 덜 하다는 뜻이다. 

라이카 AF-C1 필름 넣는 방법(순서)

방법은 간단하다. 좌측에 아래와 같이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고 필름을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넣고, 적당한 길이만큼 필름을 빼서 사진과 같은 위치에 놓는다. 그 상태에서 뚜껑을 닫으면 '지잉'하고 필름이 감긴다. 자동카메라의 장점이다. 제대로 들어 갔다면 화면에 숫자 '1'이 나타나고 헛돌았다면 숫자 '0'이 깜박인다. 그 때는 다시 뚜껑을 열어 필름 끝부분의 위치를 조정해 주어야 한다.

0123456

라이카 AF-C1 필름 넣는 방법

라이카 AF-C1 필름을 잘못 넣은 경우

라이카 AF-C1 가격

찾아 보니 2017년 10월에 317,800원 주고 the 35mm에서 구매했다. 벌써 4년째 함께하고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나의 A컷들을 공유해 본다.

(@juventa91 --> 인스타그램에 더 많은 사진이 있으니 참조) 

 

성능 좋은 DSLR로 사진에 입문하는 것이 초보자들에게 좋다고들 한다. 사진을 제대로 배우는 절차라고 할까? 하지만 자기만의 감성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담고 싶다면 필름카메라에 입문해 보는 것도 좋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평소에 바라 보지 못하는 풍경을 지그시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되면 캐논 AE-1도 구매하고 더 다양한 세상을 담아 보고 싶다.

 

직접 찍은 사진 공유

012

라이카 AF-C1으로 직접 찍은 사진

 

(@juventa91 --> 인스타그램에 더 많은 사진이 있으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