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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에 코로나 양성 후기(코로나 자가 격리) 오늘은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그간 코로나 양성으로 경험했던 이야기를 소소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저는 코로나 유행이 한창이던 작년(21년) 하반기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1차 접종으로는 얀센을 맞고 2차 부스터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녔고 약속은 주로 집에서 진행했던 것 같네요. 그렇게 운 좋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이번 여름 유행 때 양성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역학 조사를 하고 보니 얼마전 집들이에 초대했던 친구가 양성 판정을 받고 3~4일 후에 저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진단키트의 배신(정확하지 않았다) 그 소식을 듣고 바로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음성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몸 상..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추천 - 여름 휴가 추천 도서(무라카미 T) 간만에 독서를 했습니다. 요즘에는 이상하게 소설 보다 에세이가 더 매력적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대 막 대학에 들어 갔을 때에는 문학 소설에만 관심이 가더니 30대가 들어서니까 에세이가 더 구미를 당기네요. 흥미로운 서사나 애절한 사연, 상상력이 폭발하는 공상 과학 소설 보다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에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이를 먹은 탓일까요. 단순히 텍스트 취향이 변화된 걸까요. 그렇다고 소설을 아예 안 읽는 것은 아닙니다ㅎㅎ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제목부터 궁금하다. 좋은 소설을 한 권 다 읽으면 끝에 남는 것은 어느새 좋아 하게 된 그 작가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소설을 좋아합니다. 도 그렇고 도 재밌고 도 그랬습니다. 약간은 염.. 더보기
베트남 다낭 여행 3일차(바나힐, 입장료, 신라모노그램 다낭) 후기 벌써 베트남 다낭의 마지막 날입니다. 너무나 슬프네요ㅠㅠ 베트남 다낭 3일차에는 바나힐(Ba Na Hills)을 방문했습니다. 베트남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프랑스의 식민지였습니다. 조사해 보니 1850년부터 침략 전쟁을 시작해서 1884년에 베트남 전역을 식민지화 했습니다. 그 이후로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식민 통치를 했습니다. 이 때 프랑스 거주민들이 베트남 다낭의 더위를 참지 못하고 해발 1,485m 위치에 조성한 리조트가 지금의 바나힐(Ba Na Hills)입니다. 완공된 시기는 1919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관광객을 위한 유원지 및 숙박 리조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를 끊으면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22년 7월 기준 1인.. 더보기
베트남 다낭 여행 2일차(오행산, 호이안, 맛집 : 미쓰리) 후기 아침부터 뜨거운 하루가 시작 될 것 같았던 베트남 다낭(오행산, 호이안) 2일차입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다낭의 날씨는 맑다. 오늘은 베트남 오행산(마블마운틴)과 호이안을 방문하고자 한다. 오늘은 호텔 조식을 먹고 관광지 2곳을 방문하려고 한다. 한 곳은 오행산, 마블마운틴이라고 불리는 동굴 산이다. 이 곳은 베트남 전쟁 때 사용된 미군의 마블 마운틴 공군 시설과 매우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동굴 산 안에서 베트남 군인들을 치료했다고 한다. 다른 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이다. 이 곳은 역사적으로 번성했던 무역항이었다고 한다. 16~17세기에는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여 일본인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일본식 전통 가옥과 일본식 가교가 .. 더보기
베트남 다낭 여행 1일차 후기(용다리 불꽃쇼, 환전, +꿀팁) 이국의 공기를 아주 주의 깊게 들이 마시며.... 아버지와 나의 베트남 다낭 여행은 시작되었다. 1. 호텔 이동(DLG 호텔, 5.4km 거리 택시비 70만동 수준) 다낭 국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해야 했던 것은 환전이었다. 보통 공항에 내리면 무조건 환전소가 있었는데 당황한 것인지 긴장한 탓인지 환전소가 눈에 띄지 않았다. 필자도 근 3년만에 해외 여행이라 당황했던 것 같다. 우리가 한국에서 환전해 온 화폐는 달러였다. 달러를 다시 베트남 돈인 '동'으로 환전하면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화폐가 없는 상태에서 공항 앞 영업 중인 택시 기사와 협상을 하기 어려웠다. 기사들도 영어가 좋지 못하다. 그리고 그들이 제시한 가격은 100만동으로 한화 5만원 수준의 택시비를 요구했다. 눈탱이 맞기 좋으.. 더보기
베트남 다낭 여행 준비물 다낭 유심 구매 후기(비엣텔) 베트남 다낭에서도 현지 연락은 필수! 해외 여행에서도 스마트폰은 필수품입니다. 그리하여 베트남 다낭 여행 필수 준비물인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할 때 공항에서부터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는 유심을 구매해야 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스마트폰 강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꼭 필요한 것이 유심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지 공항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분명 있을테지만 성격 급한 저는 시간 절약을 위해 한국에서 구매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국가의 유심을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베트남 다낭 유심 비엣텔(VIETTEL) 구매 저는 베트남 다낭에서 3박 5일을 머무르는 일정이라 5일짜리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통신사 브랜드는 비엣텔(VIETTEL)이고.. 더보기
리엔 물들임 샴푸 실제 사용 후기(+탈모인) 무더운 장마에 새치가 더 많아지네요ㅠ 새치를 완전 정복하기 위해 리엔 물들임 샴푸를 구매한 후기 공유드립니다~! 화제의 샴푸 리엔 '물들임' 샴푸를 구매했습니다! 이 샴푸를 처음 마주하게 된 것은 이마트에서 장을 볼 때였습니다. 어김없이 1주일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카트에 담고 셀프 계산대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마트를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트 입구는 채소와 과일, 육류와 같은 식품이 자리해 있고 계산대와 가까워지면 생활용품, 화장품 등 뷰티, 리빙 관련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렇게 쇼핑 마치고 미련 없이 계산대로 향하던 중에 리엔 물들임 샴푸가 눈에 띄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큰 TV에서는 효과를 입증하는 영상도 재생되고 전문 판매 인력이 배정되어 열심히 세일즈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보기
베트남 다낭 여행 신속항원 검사 예약 방법(필수 체크) 베트남 다낭 여행 출발 전 필수 체크할 사항은 바로 신속항원 검사 예약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베트남 다낭 여행 준비 중입니다. 베트남 다낭의 입국과 출국에 있어 코로나19 관련 제한 사항은 없습니다. 현재 일본 같은 경우에는 단체 여행만 가능한 것에 비하면 다낭은 꽤 자유로운 상황입니다. 다만 귀국할 때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춰서 24시간 전에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출국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름이다 보니까 일본 훗카이도 지방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싶었는데 자유 여행이 불가한 상황이라 포기하고 말았죠. 베트남 다낭도 많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신도 필수가 아니고 입국도 가능합니다. 귀국 후 격리 조치도 없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비행기 출발 시간 24시간 전에~! 저는 여기에서 자주 헷갈렸는데 예약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