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 여수 0일차-이동 수단 후기(여수공항, 쏘카)

역시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여수"다

여수의 겨울 평균 온도는 서울 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것 같다. 네이버로 주간 날씨를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다. 서울 낮 최고 온도가 4도일 때 여수의 낮 최고 온도는 8도정도 된다. 이 사실을 여수 여행이 끝나고 난 후에 알게 되었다. 실제로 여행할 때에는 차 안에 겉옷을 벗고 움직인 적도 있다. 

그렇게 따뜻한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면 추운 온도 때문에 체력이 급격히 안 좋아지는 가능성이 낮아진다. 여행지 온도의 중요성을 느꼈던 겨울 여행이었다.

좌 서울 / 우 여수

 

여수까지 이동은 '비행기'가 더 싸다. 시간은 덤

만약 서울에서 거주하고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을 가는 비행기를 알아 보시는 걸 추천한다. 김포에서 여수까지 비행기로 1시간인데 서울역에서 여수역까지 KTX로 3시간이 걸린다. 심지어 만약 강서구나 구로구에서 거주하신다면 무조건 여수는 비행기로 가는게 이득이다. 

여행에서 첫 날 가장 체력 소모가 심한 것은 사실 지역 이동이다. 대중 교통해서 장시간 앉아서 이동하면 아무리 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그 절대적인 시간 차이로 인한 체력 소모를 막을 수는 없다. 짧은 국내 여행에 체력은 필요 조건이고 이를 위해서는 대중 교통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여수 공항 이용의 장점
여수로 향하는 진에어 탑승 중

여수에서는 쏘카 활용(여수 공항존)

여수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건너편 주차장에 쏘카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필자는 레이 2박3일 10만원에 예약했다. 보험료 자가부담금 최대 5만원짜리로 가입했다. 아무래도 겨울이고 이곳 저곳 구경하려면 뚜벅이 보다는 렌트카가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리 예약하면 여수 공항에 대기 중인 SK렌트카와 같은 대형 브랜드 렌트카를 활용할 수도 있다. 필자는 급하게 찾느라 활용 가능한 예산에서 쏘카 레이를 선택했다.

여수 공항 쏘카존

※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수 1일차 활동과 맛집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