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맛집 정리(남해 겨울 여행)

안녕하세요
뒤 늦게 작년 12월 남해 겨울 여행을 정리합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겨울 남해 여행은
벌써 2번째 입니다ㅎㅎ

서울 출발시 남해는 버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오전 출발을 많이 하죠. 즉 남해에 도착하면 점심이 됩니다. 당 떨어지면 여행이 불가한 체력이라 남해 터미널 부근 맛집을 바로 탐색해 움직였습니다!


1. 남해 정식당( 남해 터미널 부근)
- 주요 재료 : 전복
- 메인 메뉴 : 전복 솥밥 / 전복 리조또
- 가격 수준 : 15,000원 이상

남해 터미널에서 차로 5분 이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복을 정갈하게 깨끗한 환경에서 판매하고 계시죠. 로컬 느낌이라기 보다는 홍대나 합정 같은 트렌디한 음식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복 리조또는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적당히 깔끔한 곳에서 남해 여행을 시작하고 싶다면 추천.

2. 남해 삼동면 지족시장 조개구이
- 주요 재료 : 조개, 굴
- 메인 메뉴 : 조개 구이, 굴 석화
- 가격 수준 : 25,000원 이상

여기는 어쩌다가 남해 삼동면 독립 서점 구경하면서 발견한 장터입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특히 여기는 싱싱한 굴을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굴도 다 까주시고 좋습니다.

3. 난향
- 주요 재료 : 황태
- 메인 메뉴 : 황태 칼국수
- 가격 수준 : 9,000원 이상

이곳은 이튿날 아침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남해 여행을 다니시다 보면 늦게 열고 일찍 닫는 점포가 많을 겁니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하기가 상황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죠. 그러나 이곳은 아침 8시 오픈이라 식사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음식 맛은 이곳이 만족도 최고였습니다. 국물도 시원해서 해장도 되고 따뜻하게 몸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전혀 비리지도 않구요.  남해를 또 방문하게 되면 꼭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4. 장항동 횟집
- 주요 재료 : 해산물
- 메인 메뉴 : 모듬회 소
- 가격 수준 : 50,000원 이상


이튿날 저녁은 역시 회로 마무리 했습니다. 숙소 들어가는 길에 평이 좋은 횟집으로 갔고 특별한 건 없습니다. 숙소 들어가는 동선이 좋았을 뿐이죠. 회는 신선하고 달았습니다. 2명이서 먹기에 양도 많아서 남았구요. 전반적으로 보통입니다.

5. 복례가마솥국밥
- 주요 재료 : 돼지 고기
- 메인 메뉴 : 돼지 국밥, 순대 국밥
- 가격 수준 : 9,000원 이상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남해 겨울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국밥집 입니다. 아무래도 남해에서 서울까지 긴 이동시간이 있다보니 억지로라도 밥을 먹어야 했죠. 이곳도 역시 터미널 부근이 큰 장점입니다. 순대 국밥을 먹었는데 순대가 진짜 알차고 큽니다. 직접 순대를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국물도 구수하구요. 국밥 없이는 못 사는 아재가 되나 봅니다.

여기까지 겨울 남해 여행 맛집 정리였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마지막 사진은 숙소에서 만난 강아지입니다.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