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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밀리의 서재)-심리학 책 추천

인생은 생각보다 길어서

나와 '잘' 지내지 못하면 꽤나 불행할 것이다.

 

나를 이해하기 위해 읽기 좋은 책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밀리의 서재로 책 1권을 읽었습니다. 완독하는데 7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통하니까 정말이지 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울한 저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의 제목과도 같게 우울했던 저의 감정이 저의 태도가 되어 저의 주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었거든요.

가장 잦은 만남을 가지는 친구에게도 저의 우울한 감정이 만들어 낸 태도로 대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이 딱 보이더라구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출처 : 구글)

가장 기본은 '감정'이라는 것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

지금 여러분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계신다면, 그 감정은 전부 여러분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정으로 인해 유발되는 행동과 태도가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 그것 역시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자주 되새겨 있고 반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외부 환경에서 찾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조직 문화가 맞지 않는 회사와 열정이 타오르지 않는 직무에서 저의 우울한 감정의 원인을 찾았습니다. 회사 문화가 자유롭지 못해서.... 혹은 맡고 있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고 흥미가 없기 때문에.....라는 이유들 말입니다.

문제는 그 원인을 알고 있음에도 그 제공자에게는 어떠한 감정 풀이를 할 수 없고 속으로 앓고 제 주변의 친구들에게 우울한 감정과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죠.

 

1) 체력을 키우자 :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인간의 신체와 정신은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몸 컨디션은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죠. 저는 회사가 끝나고 나면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밥을 먹고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뒤적이다가 잠들곤 했죠. 단지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집 앞 놀이터에서 줄넘기를 시작했습니다. 100개씩 천천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 회사에서의 기분은 '내 것'이 아니다

회사에서 생긴 일과 겪은 일로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퇴근 후에도 그 감정 속에 갇혀 살았죠. 하지만 이제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 느낀 감정은 회사의 것이고 내 것이 아니라고 말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회사에서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쉽게 흘려 보내려고 합니다.

 

3) 작은 성취를 소중히

학업이나 업무의 초기 단계에서는 완벽 보다는 완성이 중요하다고 책에서 말해 줍니다. 아주 작은 단위의 성취를 이루어 내고 그 성취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겨 보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초라해 보일지라도 그 성취가 쌓여서 언젠가는 저도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보잘 것 없는 일이라고 무시하는 경향을 버리고 작은 성취에서 희망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줄넘기를 시작한 것도 그 일환입니다. 포토샵 강의도 즐겁게 들어 보려고 합니다. 느리겠지만 그것이 성장하는 길입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